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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하우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역

여성 응급보호쉼터 / 그룹홈

 

2009년부터 마더하우스가 해오던 일은 주로 거리의 노숙인 여성 중 응급보호가 필요한 분들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던 일이었습니다. 서울역 다시서기센터 거리팀 혹은 다른 성폭력여성자활센터 등을 통해서 만나게 된 여성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교제하고 밥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던 일을 주로 했었습니다. 그러한 응급보호쉼터를 2년 정도 운영하면서 70여명의 응급 노숙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중 몇몇 여성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위해 그룹홈을 운영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독립시켜서 생활보호대상자가 돼서 살아가시는 분, 다양한 형태로 독립시켜서 생활하시면서 가끔 만나는 분, 늘 함께 일하면서 가족처럼 살아가고 계시는 분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남을 지속하며 여러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결핵환자 직접복약확인 사업 (DOT)

 

2011년부터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를 통해서 위탁받은 노숙인 결핵환자 (남성) 직접복약확인 작업을 1년 동안 30여명의 노숙인 남성분들을 대상으로 시행했습니다. 대부분 결핵에 대해서는 완치판정을 받았고 이분들은 원래 노숙인으로 거리노숙, 혹은 시설생활, 쪽방 등을 회전하시면서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결핵환자로 결핵약DOT 대상이던 환자들을 쪽방에서 살 수 있도록 하고 한 두달의 주거지원을 다시서기센터를 통해서 한 후 의료보호 1종을 만들어서 스스로 월세를 내고 생활하도록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겸 점심식사와 결핵약을 저희들 앞에서 드시는 것을 챙겨드리는 일을 결핵완치 판정받을 때까지 하는 그런 종류의 사업을 했었습니다. 이제 그분들은 90% 이상 완치 판정 받으시고 현재는 의료보호1종이 있는 상태로 도티병원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추적관찰 하고 있습니다.

의료 네트워크

 

현재는 도티병원을 통해서 만나는 다양한 노숙인을 포함한 노숙인 장기요양시설(은평마을) 환자들과 다시서기를 통해서 의뢰되는 환자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혹은 난민등의 환자들 중에 도티병원 내에서 가능하지 않은 의료지원(치과, 비뇨기과, 안과 방사선과 등의 민간의료 네트워크)이 필요한 경우를 돕고 있습니다.

교육사업

 

노숙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자아와 가정의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 나누고 돌보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서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장기생활터전 '지원주택' / 공동체 형성

 

장기적으로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이러한 소외계층 환자들의 장기적인 터전으로서의 지원주택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작은 규모로라도 저희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분들이 지원주택이라는 것을 통해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는 것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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